dduzzi & 'Blog: 팟케스트 2회 곧 만들어요~

윗층과 소음문제로 싸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12시에 저희집과 윗층과 싸움이 터졌습니다.

 

잠을 자려는데 윗층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서 뛰쳐 올라가니까

 

저희 부모님과 윗층이 싸우고 있더라구요..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윗층에서 하는말이

 

"저희가 언제 뛰었냐구요! 지금 보세요 자고있잖아요!!!"

 

매우 흥분한 상태여서 애기엄마,아빠 동시에 말해서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저는 매우 침착하게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흥분하셨는데요. 일단 침착해 주세요.. 그리고 저는 당사자가 아니고, 당사자의 동생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선 저희 아버지와 애기 엄마와 싸움을 하는데 완전 난장판이였습니다.

 

이건 도저히 이야기 진행될 수가 없더라구요.. 중제를 해야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잠깐만요"라고 해서 안되길래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렇게 해봤자 해결할 수가 없네요. 일단 차례 차례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라고 매우 침착하고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려고 매우 노력했습니다.

 

근데 매우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애기 엄마 때문에 어이가 없더라구요..

 

잡지일 끝나고나서 지금 들어와서 손만 씻었는데, 저희집이 들어와서 이렇게 소란 피운다고 하면서

 

매우 어이없고, 황당한 표정을 내내 짓는데 참..

 

막상 올라가서 상황을 지켜보니,

 

바로 윗층에서 뛰기엔 아이들의 스케쥴 그리고, 시간대가 맞지가 않았고

 

서로 서로가 오해를 하고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싸움-> 원인이 뭘까? 로 넘어가서 일단 한 시름을 넘겼습니다.

 

한 싸움이 시작된지 30분 정도 지난듯 싶었습니다.

 

방음 공사가 약하다, 층간 콘크리트 두께가 약하다 등등..

온갖 발언을 하다가

 

소음이 일어나면 인터폰을 취해서 내려와서 소음을 한번 들어보기로 결정하기로 하고,

 

싸움이 끝나고

 

"저기.. 아까전에 잡지일 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느잡지인가요? 보고싶어서요!"

 

라고 제가 말문의 꽃을 피웠는데 이때부터는 마음의 응어리들이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 저 프리렌서예요~ 이렇게 새벽에 들어오는데가 난무해요!~ ㅎㅎ

잡지 디자인, 광고, 계획 이쪽일을 해요~ 여기 애기아빠는 화장품 디자인을 하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장 가슴이 아픈것은

 

한참 뛰어 놀 나이인데, 우리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는것이였다..

 

대화를 해보니 알고보면 원인은 여러곳으로 분산되었는데 말이다..

 

윗층에서 영어공부하려고 카세프 테잎을 틀면 내 방까지 생생하게 다 들릴정도다..

 

참..

 

우리때문에 집들이도 못했다는 윗층집..

 

한번도 친구를 자기네 집으로 못 초대했다는 윗층집..

 

여러므로 매우 죄송하고 가슴이 아팠다..

 

 

"몇학년이예요?"

애기 엄마가 말했다.

 

"저는 고1이예요~ㅎㅎ"

 

"이제 시작이네!! ㅎㅎ!!"

 

싸우면서 이렇게 친해진 이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서로를 엘레베이터에서 안 만나려고 피해다녔다.

매우 부끄러웠다..

 

인사를 하고

집으로 내려와,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묘한 감정과, 모를 슬픔이 자꾸 올라와서

 

그날 밤을 지세웠다...

 

빨리 이사갔으면 좋겠는데,

집이 없다..

 

정말 미치겠다..

울고싶다.

  • 애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원래 소리 전달이 잘 되어, 밤시간에 바로 위층에서 울리는 소리 같지만 어쩌면 오해가 있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렇지만 아래층에서는 윗층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작은 소리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는 것이 층간 소음이라, 미묘한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은 윗집이랑 좋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애고고.. 어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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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윗층하고 소음문제가 하루이틀 문제가 아닌 듯 해요...
    제 친구도 정말 싸울 뻔 한 적이 많다고 하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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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
    Tracked from Dannan의 연구소 2009/12/05 00:01

    전남에서 수표를 위조한 10대 청소년 두명이 경창에 검거되었다. 위조한 수표로 생활에 관한 용품을 구입했으면 '딱하다.' 라는 생각을 1mm라도 했겠지만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오후 4시 20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모 금은방에서 팔찌 등 7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위조한 수표로 사는 등 133장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금은방 2곳에서 1천300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위조수표로 샀으며 광주와 순천 등지를 돌아다니며 모텔비, 과일.세제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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